박시은 "구본승과 애정신, 남편 진태현 쿨한 척 질투"(인터뷰②)

MBC 아침 일일 드라마 '훈장 오순남' 오순남 역

윤성열 기자  |  2017.10.20 08:30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박시은(37)은 극 중 강두물 역의 구본승(44)과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구본승은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도 박시은과 합을 이룬 바 있다. 공교롭게도 5년 만에 선택한 컴백작에서 박시은과 재회하게 된 것. 박시은은 "(구)본승 오빠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5년 만에 돌아왔는데 파트너가 또 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5년 전에 드라마 같이 했을 때는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베드신부터 찍어야 했어요. 하하. 그땐 오빠와 많이 얘기할 시간이 없었죠. 미니시리즈라 시간에도 쫓겼고, 같이 붙는 신도 아주 많지 않았거든요. 이번 드라마 하면서는 호흡이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서로 얘기도 많이 하면서 재밌게 맞춰갔죠."

/사진=김창현 기자


박시은의 남편 진태현(36)은 아내의 연기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비록 연기라고는 하지만, 구본승과 달달한 애정신을 찍을 때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진 않았을까. 박시은은 '남편의 질투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조금"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태현 씨가) 안 그런 척하면서 한 마디씩 건넬 때…그렇더라고요. 하하. 뒷부분에는 포옹하는 신이 많았거든요. 같이 보는데 제가 괜히 말이 많아지더라고요. 같은 배우니까 신경 안 쓰려고는 해요. 태현 씨도 키스신 있을 때 미리 얘기 안 하거든요. 하하. 그래서 저도 안 해요. 이번에 첫 키스신 있을 때도 얘기 안 했어요. 태현 씨가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조금 질투하지 않았을까요? 호호."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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