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32살 연하 엘라 퍼넬에 빠졌다.."졸리 분노"

김현록 기자  |  2017.10.19 17:10
브래드 피트와 엘라 퍼넬 /AFPBBNews=뉴스1


배우 브래드 피트가 32살 연하의 영국 배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In Touch)는 지난해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브래드 피트(53)가 21살의 영국 배우 엘라 퍼넬(Ella Purnell)에게 푹 빠졌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피트가 마음을 뺐겼다"면서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맡은 신작 '스위트비터'에 엘라 퍼넬을 캐스팅하기까지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엘라 퍼넬이 브래드 피트의 관심이 쏟아진 것을 알고 우쭐해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는 "엘라의 씩씩하고도 재미있는 모습, 뛰어난 연기력에도 온통 마음을 뺐겼다"며 브래드 피트가 엘라 퍼넬의 육체적인 아름다움에만 빠진 것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엘라 퍼넬에게 관심을 갖고 '스위트비터'에 캐스팅한 데 대해 (안젤리나 졸리가) 화가 났다"며 "많은 나이 차 또한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는 현재 16살로 엘라 퍼넬과 불과 5살 차이다.

엘라 퍼넬은 지난해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공기보다 가벼운 소녀 엠마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2014년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을 만큼 닮은꼴 미녀라 이번 열애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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