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배드민턴 영웅' 이용대, 야구선수 깜짝 변신

김우종 기자  |  2017.10.19 17:33
2루 수비를 보고 있는 이용대 /사진=한스타 제공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셔틀콕 대신 야구공을 때리며 연예인 야구 MVP에 등극했다.

연예인 야구단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 소속인 이용대는 지난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경기는 이용대의 활약을 앞세운 컬투치킨스가 10-6으로 승리했다.

5-5 동점인 6회초 컬투치킨스 공격, 이용대는 2사 만루의 찬스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용대는 5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10회 대회는 6개 팀이 8강에 부전승으로 올라가고 나머지 4개 팀이 8강 진출전을 통해 8강에 합류하게 된다. 컬투치킨스는 8강전에서 공놀이야를 제압, 4강에 선착했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아프리카TV 개그맨 이광섭의 딴따롸TV(오후 7시 1경기)와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오후 9시30분 2경기)가 생중계한다.

매주 월요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오후 7시, 9시30분 두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와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천하무적(감독: 이경필)-폴라베어스(감독: 조빈)의 8강 진출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6회초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하는 이용대 /사진=한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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