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문경은 감독 "최원혁-정재홍-최준용이 잘해줬다"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7.10.19 21:09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잡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단독 1위다. 김선형(29, 187cm)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 LG전에서 86-70으로 승리했다.

앞서 오리온과 현대모비스를 잇달아 제압하며 개막 2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SK는 LG까지 잡고 3연승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4연승이다. 동시에 LG전 3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SK는 애런 헤인즈(36, 199cm)가 2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통산 8400득점도 달성했다. 여기에 최부경(28, 200cm)이 1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여기에 최준용(23, 200cm)이 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렸고, 김민수(35, 200cm)도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만들었다. 테리코 화이트(27, 192cm)도 1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3연승을 했다. 김선형이 없는 자리를 최원혁-정재홍-최준용 3명이 잘해줬다. 본인들이 할 일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원혁에게 초반에 수비를 요구했고, 100% 잘 소화해줬다. 덕분에 리드를 가져왔다. 정재홍도 세트 오펜스를 잘 이끌어줬다. 2~3쿼터에 최준용이 잘 끌고 가줬다. 나아가 오늘 외곽이 노마크에서 2~3개 안 들어갔고, 이어 공격을 허용했다. 최준용이 이를 잘 정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3쿼터 경기 흐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에서 큰 선수가 많이 나가면서 조금 정체된 감이 있었다. 맨투맨보다는 존 디펜스를 쓰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멤버를 바꿨다. 상대가 우리에 맞춰서 선수를 투입하게 했고, 그에 맞춰 수비를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내일 부산에서 마지막 4연전을 치른다. 3연승 여세를 부산까지 이어가고, 잘 쉴 수 있도록 하겠다.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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