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 키워드는 '프로듀스101''도깨비''쇼미6'

윤상근 기자  |  2017.10.19 20:15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워너원, 지코, 공유 /사진=스타뉴스, tvN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가 총 17개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프로듀스 101' 출신 그룹들이 대거 후보에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MAMA는 19일 방송된 '2017 MAMA 노미네이션'을 통해 17개 부문 92개 팀의 후보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중 워너원, 뉴이스트W 등 '프로듀스 101'을 통해 주목을 받거나 결성된 팀, 솔로 가수들의 이름이 상당수 포함됐다.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이번 MAMA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수는 워너원, 뉴이스트W, 사무엘, 정세운 등이 눈에 띄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1으로 화제를 얻은 멤버들이 합류한 프리스틴, 위키미키와 청하 역시 후보에 올랐다.

특히 2017년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고 있는 워너원은 남자 신인상과 남자 그룹상 후보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스트 OST 부문에서는 tvN 드라마 '도깨비'가 강세를 보였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찬열, 펀치의 'Stay With Me', 크러쉬 'Beautiful' 등이 후보에 올랐다. 3곡 모두 쟁쟁한 후보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엠넷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미네이트 역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출연한 지코가 남자 가수상과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부문에 나란히 올랐다. 여기에 지코와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춘 딘과 음원 차트 1위로 롱런 중인 래퍼 우원재가 함께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부문에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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