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부암동' 명세빈, 복자클럽 탈퇴 선언 "자격 없다"

판선영 기자  |  2017.10.19 22:17
/사진='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처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명세빈이 '복자 클럽'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 연출 권석장)에서는 홍도희(라미란 분)의 아들 김희수(최규진 분)가 백서연(김보라 분)이 탄 오토바이 때문에 크게 다칠뻔한 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미숙(명세빈 분)은 도희에게 자신의 딸 서연이 정욱과 친구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했었다. 때문에 미숙은 김정혜(이요원 분)와 함께 도희를 찾아갔고 가던 중 도희의 아들이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현장을 목격한 것.

그 오토바이는 얼마 못 가 부딪히며 사고가 났고 오토바이에는 서연이 타고 있었다. 도희는 분노했고 "네 딸이냐?"며 추궁했다. 이어 아이들은 일단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희는 "넌 알고 있었던 거지? 네 딸이 우리 아들을 괴롭힌 정욱과 친구라는 것을. 뭐라고 말 좀 해봐"라며 미숙에게 따졌다. 미숙은 "서연이, 정욱이랑 친구 맞아요. 하지만 내 딸은 안 괴롭혔을거예요. 그냥 친구일 뿐이에요"라고 받아쳤다.

도희는 "너도 똑같아"라며 "니들은 몰라. 나한테 남은 거라곤 자식밖에 없는데 아침마다 희수 뒷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라며 울부짖었다.

미숙은 자신의 머리를 꽉 움켜쥐며 "저는 '복자클럽' 자격이 없어요. 그만 하겠어요"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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