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톰'·'대장 김창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3위

이경호 기자  |  2017.10.20 06:57
/사진=영화 포스터


'지오스톰', '대장 김창수', '마더!' 등 10월 기대작들이 개봉해 '범죄도시'의 흥행세 제동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지오스톰'은 8만7813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오스톰'와 같은 날 개봉한 '대장 김창수'는 4만439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또한 '마더!'는 69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범죄도시'로 11만77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수는 417만9938명이다. 신작들의 대거 개봉도 박스오피스 정상 지키기에는 변함이 없었다.

한편 이날 개봉한 '지오스톰'은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된 지구의 대재앙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또한 조진웅 주연의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을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룬 실화다.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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