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심사숙고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조원우 감독 재계약과 관련,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원우 감독이 이끈 롯데는 이번 시즌 80승 2무 62패(승률 0.562)로 롯데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후반기 58경기에서 39승 1무 18패(승률 0.68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7위에서 3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롯데에서 2년 동안 통산 146승 140패 2무(승률 0.510)을 기록한 조원우 감독의 임기가 이번 시즌으로 만료된다. 처음 감독을 맡았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롯데의 2017시즌 마지막 경기는 끝났지만 마무리 캠프, 내부 FA 등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원우 감독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야구계 및 팬들이 조원우 감독의 재계약 여부와 관련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대해 롯데 구단 측은 20일 스타뉴스에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조심스러워했다. 과연 조원우 감독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여러모로 롯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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