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시리즈 무안타' 박석민의 반전이 간절한 '벼랑 끝' NC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2017.10.21 09:30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박석민.


NC 다이노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무안타에 머물고 있는 3루수 박석민(32)의 반전이 무엇보다 절실해 보인다.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4로 대패했다. 2회초 민병헌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2회말과 3회말 각각 2점, 1점을 뽑으며 추격해봤지만 6회초 추가 7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NC는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가 됐다. 두산에 한 경기만 더 내준다면 탈락이 확정된다.

이번 시리즈 내내 주전 3루수로 뛰었던 박석민이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1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목에 가벼운 담 증세로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훈련은 하고 있다.

박석민은 지난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만들어냈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목 담 증세로 인해 노진혁이 박석민 대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3차전을 앞두고 NC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에 대해 "괜찮다는 보고는 들어왔는데, 연습하는 것을 보니 썩 좋아 보이진 않더라"고 평가했다. 3차전 역시 선발 3루수는 노진혁이었다.

박석민 대신 선발로 출전한 노진혁이 3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비교적 부진했다. 떄문에 김경문 감독은 4차전에서 박석민의 선발 출전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박석민은 지난 17일 두산과의 1차전 이후 3일 동안 완전히 경기에서 빠지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박석민이 과연 벼랑 끝에 몰린 NC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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