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패장' 김경문 감독 "팽팽한 경기 예상했지만 완패" (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2017.10.20 22:34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완패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4로 대패했다.

2회초 민병헌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2회말과 3회말 각각 2점, 1점을 뽑으며 추격해봤지만 6회초 추가 7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NC는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가 됐다. 두산에 한 경기만 더 내준다면 탈락이 확정된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21일 오후 2시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경기 후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총평.

▶ 팽팽한 경기라고 봤는데, 완패했다. 내일은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

- 정수민을 선발로 예고했는데.

▶ 선발로 해줘야 할 선수다. 안 던지고 등판시키려고 했는데, 공은 던졌지만 내일 갈 때까지 갈 것이다. 내일 모든 투수 동원해 5차전 가도록 하겠다.

- 임창민이 등판했는데, 최초 계획은.

▶ 해커가 일찍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임창민이 일찍 몸을 풀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헷갈렸다. 30구 정도로 마쳤으니 내일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 4회 노진혁 타석에서 혹시 대타 생각은 안했는지

▶ 노진혁은 앞으로 NC의 주전이 될 선수라서 밀고 나갔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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