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하루만에 '거짓' 피트·퍼넬 열애설 外

이경호 기자  |  2017.10.21 07:45
브래드 피트, 엘라 퍼넬, 안젤리나 졸리/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의 열애설이 단 하루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번 열애설의 주인공은 브래드 피트(53), 엘라 퍼넬(21)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인 터치(In Touch)가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통해 브래드 피트가 엘라 퍼넬에 빠져있으며, 자신이 제작을 맡은 새 영화 '스위트비터'에도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42)가 화를 냈다고 했다. 나이 차이는 무려 32살이나 나는 피트와 퍼넬의 열애설은 곧 화제를 모았다. 또한 퍼넬이 졸리의 닮은 꼴로 알려져 있던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보도되었다. 19일 영국 매체 미러는 퍼넬의 측근이 "완전히 만들어진 이야기" "두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매체 가십캅은 졸리가 화를 냈다는 보도가 거짓이라고 전했다.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든 열애설. 불과 하루 만에 거짓으로 밝혀졌지만 세 사사람은 세간의 이슈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사진=AFPBBNews=뉴스1, 스타뉴스(사진 오른쪽)


○...할리우드 커플 마이클 패스벤더(40)와 알리시아 비칸데르(28)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미국 매체 E온라인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5일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조용히 치러졌다. 2014년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12살의 나이 차이에도 결혼까지 한 만큼 이들이 앞으로 어떤 자리에서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쿠엔틴 타란티노/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성추문 파문이 좀처럼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지 않다.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파문과 관련, 이번엔 세계적인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입을 열었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을 이미 오래전 알고 있었다는 것.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과거 전 여자친구 미라 소르비노가 하비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도 과거에 들었다고 했고, 또 다른 여배우가 비슷한 이야기(성추행)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진지하게 이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배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다음엔 또 누가 하비 와인스타인과 관련한 과거를 폭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즈 위더스푼/사진=스타뉴스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거듭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리즈 위더스푼(41)이 과거 영화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즈 위더스푼은 최근 엘르우먼과 인터뷰에서 "16살 때 영화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프로듀서, 에이전트 등이 사건을 두고 침묵을 강요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과거 고백이 비슷한 피해를 당하고도 입을 열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어떤 스타가 입을 열고 부당한 일에 맞설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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