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이수만 작명 센스 폭로 "'피클'로 데뷔할 뻔"

윤성열 기자  |  2017.10.20 23:14
/사진제공=채널A


가수 토니안이 '피클'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토니안은 과거 자신의 소속사 대표였던 이수만 프로듀서의 즉흥적인 작명 센스에 대해 언급했다.

토니안은 "과거 HOT 강타의 예명을 지을 때도 '너는 히트 칠 거니까 강타'라며 순식간에 예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H.O,T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예명을 지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수만 대표님이 상큼한 느낌을 살려 '피클'로 예명을 지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피자 광고는 안 들어오고 피클 광고만 들어올 것 같아 싫었다"고 말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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