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배수진' 김경문 감독 "마운드 총동원해서 5차전 가겠다"

PS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창원)   |  2017.10.21 11:55
NC 김경문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4차전을 앞두고 배수진의 각오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1일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이겼으나 2,3차전을 모두 내준 NC는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두산에 한 경기만 더 내주면 탈락이 확정된다.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전날(20일) 3차전에 대해 "만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2점밖에 내지 못해 아쉽다. 또 생각지도 못하게 초반 실점이 많았다"고 복기했다. 해커의 송구 실책(2회 1사 1,2루에서 두산 오재원의 타구를 잡아 2루 송구 실책)에 대해서는 "원래 유격수 출신인데 송구 실책이 아쉽다. 기본이 안되니 눈덩이처럼 커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제 뒤는 없다. 김 감독은 "오늘은 마운드를 총동원해서 꼭 잡아내 5차전 갈 수 있도록 하겠다. 구창모를 제외하면 좌완은 없지만 투수는 많다. 장현식도 던질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등판 가능하다. 5차전 선발은 일단 오늘 이기고 나서 생각하겠다"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날 미출장 선수는 NC 해커-구창모, 두산 양의지,보우덴이다. 김 감독은 구창모의 제외에 대해 "공은 빠른데 몸이 영글지 않았다. 어제 공도 많았으니 아예 빼줬다"고 설명했다.

정수민을 선발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미래를 고려했다. 미리 준비한 것이다. 구창모가 어제 불펜을 나가 정했다. 항상 생각해왔던 큰 그림"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수민은 올 시즌 15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마크했다. 두산 상대로 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4⅓이닝 2피안타 1실점)로 좋았다.

김준완에 대해 김 감독은 "몇 년 데리고 있었지만 정말 수비를 잘한다. 외야수이지만 내야수처럼 수비한다. 빠른 선수는 아니다. 도루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구 판단이 빠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도 NC는 3차전에 이어 지석훈이 박석민 대신 핫코너를 지킬 전망이다. 김 감독은 "지석훈을 선발 3루수로 생각하고 있다. 또 김성욱이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상대팀 선발 유희관에 대해서는 "매력 있는 투수다. 그래도 우리도 자신감이 있다. (유희관 상대로) 잘 쳤고, 대비를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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