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많은 소녀'·'폐색', 제22회 BIFF 뉴커런츠상 선정

이경호 기자  |  2017.10.21 11:20
영화 '죄 많은 소녀', '폐색'/사진=영화 스틸컷


한국의 '죄 많은 소녀'와 이란의 '폐색'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의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다.

21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BIFF 결산기자회견에서는 뉴 커런츠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 수상작 선정 결과가 공개됐다.

올해 뉴 커런츠상은 한국의 '죄 많은 소녀'(감독 김의석)과 이란의 '폐색'(모흐센 가라에이)가 차지했다. 이번 뉴 커런츠상에는 앞서 '마지막 구절' '물속에서 숨 쉬는 법' '살아남은 아이' '선창에서 보낸 하룻밤' '아슈타와타마-말이 울부짖을 때' '여름의 끝' '죄 많은 소녀' '쪽빛 하늘' '폐색' '할머니' 등 10개 작품이 수상 후보로 올랐다.

또한 지석상은 태국의 '마릴라:이별의 꽃', 일본의 '금구모궐'이 선정됐다. 비프메세나상에는 '소성리',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이 차지했다. 선재상은 '대자보', '마돈나'가 차지했다.

올해의 배우상에는 '밤치기'의 박종환,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다. 이밖에 KNN 관객상은 중국의 '여름의 끝', 시민평론가상은 '얼굴들', 비전감독상에는 한국의 '이월'을 연출한 김중현 감독, '밤치기'의 정가영 감독이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CGV 아트하우스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부산시네필상은 '자유인',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은 '이월',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은 '살아남은 아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일본의 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 한국영화공로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집행위원장인 크리스토프 테레히테가 받았다.

한편 올해 BIFF는 이날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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