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래퍼 조우찬, 연기데뷔..'전체관람가'로 단편영화 도전

판선영 기자  |  2017.10.22 16:36
/사진=JTBC


초등학생 래퍼 조우찬이 JTBC '전체관람가'를 통해 첫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혼을 불태운다.

22일 방송될 '전체관람가'에서는 조우찬이 첫 연기를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우찬은 '전체관람가'의 첫 번째 단편영화 '아빠의 검'(감독 정윤철)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조우찬은 학교폭력의 피해자 역할을 맡았으며, 아역 배우 이효제와 함께 열연을 펼친다. 정윤철 감독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전체관람가'에서 평소 엠넷 '쇼미더머니'의 팬이었음을 밝히며 조우찬을 특히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영화로 처음 연기를 선보인 조우찬은 호수에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하루 종일 맞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 혼을 불태웠다. 또한 지리산까지 올라 촬영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화에는 '쇼미더머니'에서 '우찬맘'으로 활약했던 넉살이 조우찬을 위해 카메오로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우찬은 정 감독을 응원하러 스튜디오까지 깜짝 등장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조우찬은 "원래 랩보다 연기를 먼저 했었다"며 "연기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정윤철 감독님과 같이하면서 되게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함께 했던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 감독은 조우찬에 대해 "직접 만나보니까 어른스럽고 굉장히 연기를 잘 해줬다"고 칭찬하며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조우찬은 '전체관람가'를 위해 MC 윤종신, 문소리, 김구라의 이름을 딴 랩을 준비해 와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윤철 감독은 "단편영화에 들어가는 OST도 조우찬이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우찬의 연기를 지켜본 다른 감독들 역시 "조우찬의 마스크가 좋고, 연기 소질이 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MC 문소리는 "조우찬이 영화에 기여한 바가 정말 크다.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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