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블랙' 송승헌, 총격사건 전말 추적..고아라 설득할까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22 23:12
/사진=OCN '블랙'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블랙'에서 송승헌이 총격 사건의 전말을 조사해 고아라를 설득하려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연출 김총선)에서 블랙(송승헌 분)이 한무강이 총을 맞았던 9PM 사건의 수상한 점을 알게 됐다. 블랙은 한무강을 죽이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알고 이에 대해 추적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에게는 경찰들이 찾아왔다. 경찰들은 한무강이 총을 맞은 9PM 총격 사건에서 발포했던 특공대원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더해 특공대원이 죽기 전 한무강과 전화 통화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들은 특공대원이 실수로 한무강에게 총을 맞췄다는 사실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려 했다고 추측했다. 블랙은 전화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별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때마침 병원에 입원해있던 특공대원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다. 블랙은 병원으로 가 단둘이 특공대원과 대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특공대원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경찰들은 블랙에게 특공대원이 무슨 말을 했느냐고 물었지만 블랙은 시큰둥한 말투로 "고맙대"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사실 블랙은 경찰들에게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특공대원이 블랙에게 한 말은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는 말이었다. 특공대원은 "그때 총을 쏜 것 오발 아니에요. 당신을 조준해서 쐈었어요. 그자가 또 당신을 죽이려 할 거예요"라며 한무강을 둘러싼 음모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렇게 비밀을 가진 특공대원은 죽음을 맞이했고 블랙은 한무강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알아내려 했다. 블랙은 한무강이 사고로 9PM에서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내 강하람(고아라 분)이 자신에게 협조하도록 설득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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