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혐의' 윤철종 선고기일 11월 9일 확정..형량은?

윤상근 기자  |  2017.10.23 10:34
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 /사진=스타뉴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디 그룹 십센치 출신 가수 윤철종(35)에 대한 판결 선고가 오는 11월 9일로 결정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1부는 오는 11월 9일 윤철종과 A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9일 선고기일을 예정했다 취소하고 피고인들에 대한 변론을 재개한 바 있다.

윤철종과 A씨의 재판이 현재 병합돼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판부는 A씨의 혐의에 대해 변론을 추가로 진행하며 재판 장기화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재판부는 예상보다 빠르게 변론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선고 기일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윤철종은 지난 9월 21일 진행된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A씨와 함께 참석, 직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철종의 마약 혐의의 죄질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윤철종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재판부에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재판부가 두 사람의 혐의에 대해 어떤 선고를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

윤철종은 지난 8월 11일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법원에 넘겨졌다. 윤철종은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지난 5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윤철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윤철종은 인디 듀오 십센치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돌연 그룹에서 탈퇴를 선언, 시선을 모았다. 이후 윤철종은 자신의 전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십센치 멤버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팀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팀을 떠나 죄송하다. 내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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