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사온' 양세종, 서현진 향한 김재욱 마음 알았다..삼각관계 시작

판선영 기자  |  2017.10.23 23:08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온도'에서 양세종이 서현진과 김재욱의 관계를 알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굿스프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수는 정선과 알콩달콩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전화가 왔고 현수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 전화의 출처는 정우(김재욱 분)였다. 정우는 굿스프에서 나오는 현수와 정선의 모습을 뒤에서 쓸쓸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현수(서현진 분)와 정우(김재욱 분)가 샌드위치 가게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정우는 현수에게 "한류스타 유혜정 알지? '착한스프' 시나리오 보냈어"라며 "만나보고 싶대. 글이 너무 좋아서 작가 만나보고 싶대"라고 좋은 소식을 전했다. 현수는 너무 팬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우는 현수에게 "우리 관계를 좀 바꿔봐야겠어. 처음 만났을 때처럼. 앞으로 내가 널 찾을 때 사정 따윈 통하지 않아"라고 선언했다. 현수는 "사정이 생길 것 같지 않은데요"라며 웃어넘겼다.

정우는 밤에 또 다시 현수를 불렀다. 정우는 "우리 관계를 바꾸자고 했잖아"라며 강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정우는 자신에게 거리를 두며 정선에게 마음을 드러내는 현수에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다. 현수는 정우에게 "좋은 남자니까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 정우는 현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정우는 정선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보여줬다. 정우가 현수에게 주기 위해 준비한 반지였다. 정우는 "내가 프러포즈 할 때 네가 음식과 함께 가져다줘"라고 부탁했다. 정선은 반지를 보고 "심플하다. 군더더기 없고. 나도 이런 반지로 프로포즈하고 싶었는데"라며 감탄했다. 정우는 정선에게 "끝까지 가서 뭔지 알아야겠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정선은 "무슨 뜻이야?"라고 되물었다.

정선은 굿스프에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말한 정우를 위해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했다. 정선은 정우를 위해 케이크도 만들었고 각종 디저트도 준비했다.

정우는 현수를 데리고 굿스프로 향했다. 정우는 정선을 프러포즈 자리로 불렀다. 정우는 정선에게 "다시 정식으로 인사하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라며 현수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정선의 표정은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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