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가수 박기영(40)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결혼 후 첫 행보로 남편과 인연을 이어준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기영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무용가 한걸음과 결혼식을 올린 뒤 처음 출연하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일 방송된 '불후의 명가수 특집' 이후 2달여 만에 '불후의 명곡'에 모습을 비추게 됐다.
박기영은 지난해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 한걸음과 함께 멋진 탱고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후 연락을 지속해오다 올해 초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후의 명곡'이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한 셈이다.
결혼 이후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박기영이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 녹화는 작곡가 박현진 특집으로 이뤄졌으며, 박기영을 비롯해 채연, 손준호&김상진, 손승연, 군조, 다이아, 보이스퍼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은 오는 11월 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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