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결국 프로그램 선호도 급락..MBC 총파업 여파

윤성열 기자  |  2017.10.24 15:09
/사진=MBC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자 선호도가 급락했다. MBC 총파업에 따른 결방이 장기화 되면서 선호 지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이 4.5%의 선호도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8.2%)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선호도가 5%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3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선호도 급락에 따라 1위 자리도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썰전'에게 내줬다. '무한도전'이 1위를 뺏긴 것은 3위를 기록한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9월 4일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과거 방송을 편집한 '스페셜 편'으로 대체되고 있다. 장기 결방 사태에도 선호도 최상위권을 머물고 있지만,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한편 '썰전'은 6.1%의 선호도를 얻어 1위에 등극했다.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무한도전'의 결방 장기화에 힘입어 정상에 올라섰다.

3위는 KBS 1TV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4.3%)가 차지했으며,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4.3%),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4.0%)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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