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3', '범죄도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독주 막았다

판선영 기자  |  2017.10.26 06:58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토르:라그라노크'가 17일 연속 흥행세를 이어가던 영화 '범죄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라노크'가 지난 25일 하루 동안 41만 531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1만 8453명이다.

'토르3'은 '토르:천둥의 신'(2011년), '토르:다크월드'(2013년) 등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올 하반기 마블의 최고 이벤트 영화다. 개봉 전 56%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범죄도시'가 2위를 기록했다. 마동석, 윤계상 등이 주연한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 이어 8일부터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범죄도시는 11만 14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물러났다. 누적 관객수는 528만 7827명이다.

'범죄도시'에 이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3만 88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4064명이다. 또한 '지오스톰'이 3만 601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 누적 관객수 83만 9395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대장 김창수'가 1만 409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2만 2622명이다. 이어 '아이 캔 스피크'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남한산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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