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그란폰도 4일 열린다

채준 기자  |  2017.10.26 09:53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단풍 자전거,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그란폰도는 4일 경북 영주에서 시작된다. 올해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열기는 뜨겁다. 모집 두 시간만에 2800명이 등록을 마쳤을 정도다.

그란폰도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자전거 대회다.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일반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를 뜻한다.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매년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소백산맥 자락을 무대로 열리는 자전거 대회다. 대회는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한 후 히티재(고도 378m), 성황당고개(355m), 벌재(625m), 저수령(850m), 옥녀봉(658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되며 산악 도로 사이클 121.3km, 총 상승고도 2,181m의 만만치 않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회 구간 중후반 지점에 위치한 저수령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참가자들의 완주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완주의 성취감을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늦가을 오색단풍이 타오를 아름다운 백두대간 산악구간을 참가자 전원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2013년에 시작했지만 참여도와 만족도 면에서는 이미 '투르드코리아'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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