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황재균과 열애설 아냐..다들 엮으려다 실패"

김현록 기자  |  2017.10.27 17:14
공서영 / 사진제공=맥심

방송인 공서영이 타이트한 원피스 차림으로 매력을 과시하며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남성지 맥심은 27일 창간 15주년 기념 '다시 보고 싶은 인물'로 선정됐다며 공서영의 화보를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공서영은 "요즘엔 달라붙는 의상을 잘 안 입는다"며 어색해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타이트한 원피스를 소화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저녁까지 이어진 일정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 덕분에 순조롭게 촬영이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맥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선정된 공서영은 "당연히 뽑힐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직도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선 "그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 것 같아 부족함도 느끼고, 잊지 않고 불러주시는 데 기쁨도 느낀다"고 답했다.

야구 선수 황재균과의 열애설에 대해선 "열애설 아니다, 다들 어떻게든 엮으려 하시다 실패했다"라며 둘의 친분을 과시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볼링에 빠진 이유로는 "네 발자국만 걸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엔 야구 방송 대신 교양과 예능 프로를 진행하고 있다는 공서영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로 '연기 활동'을 꼽았다. 타의에 의해 작품에 출연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본인이 즐기고 싶어서 연기 수업을 받는 중이라 밝혔다. 또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발라드 가수에 대한 꿈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만 하는 공서영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즐기는 공서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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