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죄송하단 말 그만해" 답답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29 21:01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가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친밀감을 나누기 어려운 두 사람의 관계에 답답함을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은 최도경의 도움으로 오빠 서지태(이태성 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챙겨주는 한편 진짜 최은석인 서지수(서은수 분)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봤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고개 숙여서 감사를 표현했다. 최도경은 서지안과 함께 회사로 복귀하는 중에 서지안에게 "너는 왜 나한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나는 왜 너 몰래 여기를 데리고 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서지안은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자신을 아끼는 최도경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최도경은 "죄송하다는 말 좀 그만해"라며 화를 냈다. 최도경은 이후 서지안이 출생의 비밀을 밝힌 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으며 서지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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