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두산 김태형 감독 "선수들 고맙다, 모든 책임은 감독이 진다"(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2017.10.30 22:51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패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맹추격전을 벌였으나 끝내 6-7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두산은 2015년과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3연패에 도전했으나 좌절됐다. 구단 역대 6번째 우승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반면 KIA는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구단 역대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다음은 두산 김태형 감독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

▶ 선수들에게 고맙다. 굉장히 힘든 한 해였다. 사실 준플레이오프 정도 진출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여기까지 와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끝까지 응원해주신 두산 팬들한테 감사드린다.

- 가장 아쉬운 부분은

▶ 경기서 패하면 다 아쉽다. 졌을 때 모든 책임은 감독이 진다.

- 내년 팀에 필요한 점은

▶ 우리 선수들 정말 잘했는데,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감독으로 느낀 점이 또 있다. 잘 보완해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

- 빅이닝이 나왔는데

▶ 7점 차서 양현종이 대기할 거라 생각했다. 동점까지 쫓아갈 거라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패하면 다 아쉽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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