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이범호, 니퍼트 상대 그랜드슬램 폭발!..KIA 5-0 리드

PS특별취재팀 김동영 기자(잠실)   |  2017.10.30 19:38
니퍼트를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킨 이범호.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의 '꽃' 이범호(36)가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단숨에 1-0에서 5-0으로 달아나는 대포였다.

이범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전 베어스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두산 선발 니퍼트.

여기서 이범호는 니퍼트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결과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그랜드슬램.

정규시즌에서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루포의 사나이' 이범호가 한국시리즈에서 또 한 번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KIA가 5-0으로 간격을 크게 벌렸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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