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드래프트] '빅2' 허훈·양홍석 KT行 속 총 27명 지명..61.4%(종합)

'얼리 엔트리 강세' 양홍석-유현준 2,3순위 지명

잠실학생체=박수진 기자  |  2017.10.30 17:11
지명된 선수들.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은 1, 2순위 지명자가 나온 가운데, 지명 대상 44명 가운데 총 27명(지명률 61.4%)이 KBL 10개 구단에 입단했다. 졸업 예정자가 아닌 '얼리 엔트리' 자원들 중에서는 2명이 1라운드에서 뽑히는 강세를 보였다.

KBL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 지명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지난 23일 열린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을 통해 1, 2순위를 독식한 KT가 가장 먼저 지명에 나섰다.

가장 먼저 지명을 받은 선수는 허훈(180cm)이었다. 단상에 오른 조동현 감독은 허훈을 호명했다. 허훈은 KT의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KT의 일원이 됐음을 보여줬다.

허훈은 "1순위로 호명돼정말 영광이다"며 "조동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농구하면서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과 형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KBL 판도를 뒤집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란히 KT 유니폼을 입은 양홍석(왼쪽)과 허훈(오른쪽)


2순위의 차례에도 단상에 오른 조동현 감독은 예상대로 양홍석(195cm)의 이름을 불렀다. 양홍석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2순위의 영광을 얻었다.

지명 이후 양홍석은 "지명해주신 부산 KT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일찍 프로 무대를 밟게 됐는데, 깨지고 배우면서 빛나는 조각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허훈과 양홍석의 뒤를 이어서 한양대학교 유현준(178cm)이 KCC 유니폼을 입었고, 연세대학교 안영준(194.6cm)이 SK 문경은 감독의 호명을 받았다. 5순위 지명권도 가지고 있는 KCC는 중앙대학교 김국찬(190.1cm)을 뽑았고, 6순위를 가지고 있는 전자랜드는 김낙현(183.7cm)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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