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갑작스러운 사망..건대 병원 "빈소도 아직"

임주현 기자  |  2017.10.30 20:51
김주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아직 빈소가 마련되지 않았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7분경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후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김주혁 시신이 안치된 건대 병원 /사진=임주현 기자


김주혁의 시신은 건국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 건대병원 장례식 장 관계자는 "김주혁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빈소를 마련할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유족 측과 소속사 측이 빈소를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혁은 배우인 고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올해에도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과 tvN '아르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줬다. 영화 '독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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