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 2017 한-EU 지적재산권 컨퍼런스에서 강연

채준 기자  |  2017.11.01 13:19
/사진제공=jtl


JTI가 지난 10월 31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개최된 ‘2017 한-EU 지적재산권(IPR)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규제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이클 데이그넌 JTI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지난 40년간 높은 세율, 경고 그림, 광고 및 판촉 제한 또는 금지 등의 규제들이 전 세계적으로 담배산업에 어떻게 도입되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러한 규제들이 담배에 이어 주류, 음료, 식품산업 등 다른 소비재 상품으로 도미노 효과처럼 퍼져나가는 ‘규제 확산 현상(Slippery Slope)’을 불러왔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점점 더 많은 보건 단체들이 비감염성 질환의 결정 요인으로 여겨지는 소비재에 담배산업 규제를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이 같은 규제 확산이 결국에는 상품의 트레이드마크, 로고, 브랜드 고유의 색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민무늬 포장(Plain packaging)’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 침해 등 지적 재산권의 심각한 침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마이클 데이그넌 수석 부사장은 “민무늬 포장이 도입될 경우 시장에서 브랜딩이 사라지고, 이는 결국 모든 지적재산 소유자에게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ECCK, 유럽특허청, 유럽연합지식재산권청의 공동 주최로, 한국 특허법원과 프랑스 특허청,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권위원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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