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U-20서 맞붙었던 콜롬비아, 기억 살려볼 것"(일문일답)

수원=박수진 기자  |  2017.11.08 17:48
김진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진수(25·전북 현대)가 2011년 U-20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와의 경기(0-1 패)를 떠올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팀 콜롬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나흘 후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FIFA 랭킹 38위)와 연이은 평가전을 펼친다.

6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소집된 대표팀은 6일과 7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두 차례 훈련을 완료했다. 이어 8일 오후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인터뷰에 임한 다음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초반 20분만 공개된다. 이후 10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김진수는 "2011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었는데, 당시 맞붙었던 선수들이 몇몇 있었다"며 "그 기억을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당시 김진수는 후반 7분 교체 출전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교체됐다.

다음은 김진수와의 일문일답.

- 대표팀에 풀백에 대한 고민이 크다.

▶ 선수들은 준비를 잘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 이번에도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

- 콜롬비아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데.

▶ 그렇다. 비디오를 많이 봤지만 개인적으로 따로 더 보려고 한다. 유명한 선수가 많은 만큼 잘 준비하려고 한다.

- 신태용 감독이 거친 축구를 강조한다.

▶ 그렇다고 무턱대고 거칠게만 하지 않는다. 경기장 안에서 정상적으로 몸싸움 해주고 상대가 편하지 않게 괴롭히라고 말씀하셨다.

- 2011년 U-20 월드컵 콜롬비아전(0-1 패)에 출전했었다.

▶ 이번 콜롬비아 원정 명단을 보니 같이 맞붙었던 선수들이 몇몇 있었다. 기술이 좋았던 선수들이 많았다. 그 기억을 살려보겠다.

- 본선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수비 불안에 대한 지적에 대해.

▶ 이번 소집과 3월 소집까지 본선까지 다 같이 모일 기회가 솔직히 적다. 하지만 개인이 수비하려는 것보다 선수들과 함께 협심해서 수비한다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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