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포함' 콜롬비아, 미디어에 15분만 훈련 공개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7.11.09 17:53
몸풀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운데) /사진=뉴스1


호세 페케르만 감독(68)이 이끄는 콜롬비아 대표팀이 훈련을 짧게 공개했다. 15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공개 훈련을 가졌다.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 대표팀(FIFA 랭킹 13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과 평가전을 치른다. 나흘 뒤인 14일 콜롬비아 대표팀은 중국 충칭으로 이동해 중국 대표팀과 연이은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을 포함해 공식 훈련까지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와 '손흥민의 동료' 다빈손 산체스(24·토트넘 핫스퍼)가 모두 참가했다.

다만, 훈련의 공개 시간은 짧았다. 불과 15분만 미디어에 공개했다. 콜롬비아는 몸을 푼 다음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을 앞두고 페케르만 감독은 "비록 시간은 짧았지만 현재 적응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훈련량이 많지 않았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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