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조동현 감독 "3Q부터 무너졌다.. 후반 집중력 부족"

잠실실내체=김동영 기자  |  2017.11.09 21:04
부산 KT 조동현 감독. /사진=KBL 제공



부산 KT 소닉붐이 서울 삼성 썬더스에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전반은 괜찮았지만, 후반 밀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KT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전에서 윌리엄스-맥키네스가 분전했지만 후반 들어 밀리면서 75-87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KT는 전자랜드-KGC-오리온-SK에 연이어 패하며 4연패에 빠져 있었다. 개막 5연패 이후 삼성을 잡고 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다시 4연패를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이날 다시 삼성을 만났다. 하지만 다른 결과가 나왔다. 전반은 앞섰지만, 후반 밀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에 또 한 번의 5연패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2쿼터까지 경기를 잘하다가 3쿼터만 되면 무거워진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3~4쿼터의 움직임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들이 4반칙 이후 위축된 것 같다. 이겨내는 힘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공격에서는 지난 경기보다 좋아졌다. 전반은 삼성이 자랑하는 트랜지션을 하나만 줬는데, 후반은 많이 줬다. 집중력이 부족했다"라고 더했다.

허훈에 대해서는 "늘 꾸준히 하고, 영리하게 하는 선수다. 턴오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계속 경기를 뛰게 하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가드보다 포워드 라인이 문제다. 박철호의 복귀를 포함해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드 보강 계획이 있는지 묻자 "아직은 없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지금 초반보다 경기력이 무너진 상태다.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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