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판듀2' 지누션, 효린 꺾고 왕중왕전 진출

김현수 인턴기자  |  2017.11.12 19:56
/사진=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 2'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듀오 2'에서 지누션이 효린을 꺾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2'에서 지누션과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의 판타스틱 듀오에 선택되기 위해 10명의 도전자가 도전했고 이들 중 5명이 선택돼 스튜디오 무대에 섰다.

남자만으로 구성된 5명은 아산 쌀부자 전용일 도전자에 이어 논현동 아빠는 요리왕 최시영, 신림동 다비드 주재우, 목포 해군함대 고상병 고정범, 음악자작권협회 신입사원 강민수로 티맥스의 파라다이스를 불러 첫 무대를 시작했다.

그리고 각자의 개성 있는 무대로 효린에게 바치는 고백 세레나데로 5명의 도전자 모두 똑같은 레퍼토리로 준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전자들과 함께 효린은 '미치게 만들어'라는 곡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에 션과 장윤정은 쌀부자 전용일 도전자에게 "효린을 쳐다보면서 노래하는 눈빛이 좋았다"며 "노래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효린은 5명 중 아빠는 요리왕 최시영, 신림동 다비드 주재우, 아산 쌀부자 전용일 도전자까지 총 3명을 선택했다.

이어 효린과 함께 겨울왕국 OST 'Let it go'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효린은 "어려운 곡인데 다들 소화를 잘 하셨다"라며 소감을 얘기했다.

효린은 자신과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할 판타스틱 듀오로 신림동 다비드 주재우를 선택했다. 이어 지누션과의 대결이 이어졌다.

지누션은 파워 보컬 핫 치킨걸 최은혜와 '말해줘'라는 곡으로 멋진 무대매너를 겸비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효린은 동갑내기 판듀 신림동 다비드 주재우와 '있다 없으니까'라는 곡으로 호소력 짙은 감성적인 무대로 심금을 울렸다.

두팀의 무대가 끝난 후 제16대 판타스틱 듀오로 지누션팀이 181대 169로 승리했다. 이어 지누션팀은 왕중왕전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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