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라그나로크',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시리즈 최고 428만

김현록 기자  |  2017.11.13 06:48
사진='토르:라그나로크' 포스터


'토르:라그나로크'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누적관객 428만 관객을 모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17만26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12일 주말 3일간 내내 정상을 지킨 '토르:라그나로크'는 누적 관객이 428만2617명을 넘어섰다.

'토르' 시리즈의 3편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2017년 메인 이벤트로 주목받은 '토르:라그나로크'는 보다 가벼워진 분위기와 유머를 앞세워 한국과 북미 박스오피스는 물론 세계 극장가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리즈 최초로 400만 관객을 넘은 가운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뒤이어 공포물 '해피 데스데이'가 15만7407명을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0만6411명.

마동석 주연의 '부라더'는 11만2671명으로 3위를 기록, 누적 관객이 128만1945명에 이르렀다. 지난달 초 개봉 이후 롱런 중인 마동석 주연의 또 다른 영화 '범죄도시'는 6만3292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누적 관객은 667만7177명.

김혜수 이선균 주연의 '미옥'은 4만3040명으로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9만2754명이다. '침묵', '채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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