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안재욱 "오랜만에 현대극, 깨끗해진 느낌"

임주현 기자  |  2017.11.13 15:33
/사진=스타뉴스


배우 안재욱이 오랜만에 현대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재욱은 "올 초 '영웅', 여름에 '아리랑'을 하면서 시대극으로 인사를 드렸다"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광화문연가'에서 중년의 명우를 연기한다.

그는 "간만에 멀끔한 모습으로 현대물을 하게 됐다. 뭔가 깨끗해진 느낌이다. 지난겨울은 뮤지컬 '영웅'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면서 뜨거운 겨울이었다. 올겨울은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하고 故이영훈 선생님의 곡처럼 따뜻한 광화문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1980년대와 90년대 격변의 시기 그때 그 시절의 추억, 아련한 첫사랑,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15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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