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트라이앵글' 출연료·임금 미지급..'발만 동동'

윤성열 기자  |  2017.11.14 16:45
/사진제공=SBS 홈페이지


SBS 음악 프로그램 'DJ쇼 트라이앵글'이 연예인 출연료와 스태프 임금 미지급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DJ쇼 트라이앵글'는 지난 5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7월 30일 종영했지만 제작사 큐로웍스는 출연자들의 출연료 및 스태프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DJ쇼 트라이앵글'은 유명 디제이(DJ)들이 강남과 이태원, 홍대 3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이는 음악 프로그램. 트랜드 장르 중 하나인 EDM과 디제잉을 전문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프로그램 끝난 뒤 4개월 가까이 흘렀지만 대부분의 출연자 및 스태프들은 여전히 돈을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SBS는 출연료 및 임금은 제작사의 몫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외주 제작사의 일이라 '나 몰라라' 뒷짐만 쥐고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DJ쇼 트라이앵글'의 출연자, 작가, 미술작가 등 대부분 출연진과 스태프가 대가를 받지 못했다"며 "방송사는 책임 전가만 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DJ쇼 트라이앵글'은 김윤아가 MC를 맡았고, 홍석천, 뮤지, 강남, 신보라, 샘 오취리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 용감한형제, 라이머, 윤일상이 각 팀 프로듀서와 멘토로 나왔다. DJ는 인사이드 코어, 스매셔, 숀, 데이워커, 반달락, 준코코, 얀 카바예,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쥬스, 플로지&루이마위, 다큐, 바스트, 스프레이, 아이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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