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첫 주연작, 떨리고 설렌다"

김현록 기자  |  2017.11.14 16:25
사진=김창현 기자


"떨리고 설렌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정해인이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졸로 좌천된 조선 최고의 검 김호 역을 맡아 극을 이끈 정해인은 "첫 주연작이라 떨리고 설렌다. 무거운 위치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이 작품을 데뷔하고 1년 뒤에 했다. 훌륭하신 감독님과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해서 좋았고 그만큼 부담이 느껴진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존경하는 선배들이 정말 많다. 김지훈 선배님도 정말 좋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1728년 영조 4년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가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와 어영청 5인방 무사집단과 홀로 맞서 왕을 지키게 된 하룻밤 이야기를 그렸다. 이인좌의 난이 진압되던 당시 이야기에 허구의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 액션 사극이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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