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르비아] 이재성 "선수들끼리 믿음 생겨 좋은 결과"(일문일답)

울산문수축구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7.11.14 23:24
이재성(가운데)



이재성(전북)이 세르비아전을 마친 뒤 희망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3만560명 입장)에서 펼쳐진 세르비아 대표팀(FIFA 랭킹 38위)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수원에서 열린 콜롬비아(FIFA 랭킹 13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던 한국은 1승 1무로 11월 A매치를 마쳤다.

이날 이재성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장, 79분 동안 활약한 뒤 염기훈과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다음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실시한 이재성과의 일문일답.

- 이번 2연전은 어떤 의미인가.

▶ 이번 경기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월드컵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희망을 봤다. 기쁘다.

- 동아시안컵을 앞둔 각오는

▶ 소집 할 때부터 월드컵 본선이라 생각하고 임했다. 그런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 하루하루가 저에게 기회다. 잘 준비하겠다.

- 내부 분위기 어떤가

▶ 모두 경기력이 올라왔다. 자신감이 생겼다. 선수들끼리 믿음이 생겨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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