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르비아] 구자철이 밝힌 손흥민의 'PK양보' 뒷이야기

울산문수축구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7.11.14 23:28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구자철 /사진=뉴스1


1년 만에 국가 대표팀에서 득점을 올린 구자철(28,아우스크부르크)이 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1-1로 비겼다.

후반 13분 아뎀 라이치(토리노)에 실점한 대표팀은 후반 16분 구자철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대표팀은 11월 국내에서 열린 2연전에서 1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날 구자철은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70분 동안 운동장을 누볐다.

특히 후반 17분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16년 11월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5차전 득점 이후 1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구자철은 "오늘 골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소속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자철은 페널티킥에 대해 "10월 모로코전에서는 내가 (손)흥민이에게 양보했는데, 이번에는 흥민이가 양보했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구자철은 "이번 두 경기를 뛰면서 느낀 것이 많다"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동기부여도 생긴다. 큰 책임감을 갖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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