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 감독이 2017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MLB.com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는 미네소타 몰리터 감독이었다. 몰리터 감독은 1위표 18장을 포함해 총점 112점을 기록했다. 2위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 감독은 1위표 11장을 받으며 90점을 받았다.
포스트시즌 무대도 밟았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뉴욕 양키스와 격돌했다. 4-8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지만, 충분히 좋은 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몰리터 감독의 '올해의 감독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4년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던 몰리터 감독은 이번에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선수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이후 감독상까지 받은 역대 두 번째 인물이이 됐다. 이전까지는 프랭크 로빈슨(1982년 명예의 전당 헌액-1989년 감독상 수상) 한 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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