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장현식, 韓日전 선발 특명! 15승 야부타와 맞대결

도쿄돔(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5 15:40
장현식, 야부타.


장현식이 '일본 킬러' 특명을 부여 받았다.

선동열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공식 기자회견서 일본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선동열 감독은 "장현식이 나간다. 페넌트레이스부터 큰 경기에 자기 공을 던졌다. 잠재력이 매우 좋은 투수다. 일본의 기동력을 대비했다. 슬라이드 스텝이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

일본 선발은 15승 투수 야부타 카즈키(히로시마)다. 38경기에 나와 완봉 2회 포함 15승 3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다만 12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2이닝 2실점으로 살짝 흔들렸다.

이나바 감독은 "히로시마에서 많은 공을 던졌다. 강한 공을 던진다. 직구가 좋다. 한국 타자들이 직구에 강하다고 한다. 자기 공을 던져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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