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다저스, 스탠튼 영입시 류현진 트레이드 카드 가능"

김우종 기자  |  2017.11.16 09:19
지안카를로 스탠튼(좌)과 류현진 /AFPBBNews=뉴스1



미국 현지서 류현진(30)이 LA 다저스의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관심을 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6일 오전 외야수 지안 카를로 스탠튼(28·마이애미)과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전하며 류현진도 함께 언급했다.

스탠튼은 올 겨울 FA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올 한 해 데뷔 후 가장 많은 159경기에 출장, 59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및 타점왕에 올랐다. 타율 0.281, 출루율 0.376, 장타율 0.631, OPS 1.007의 호성적을 거뒀다.

최근 마이애미는 데릭 지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영진이 연봉 대폭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스탠튼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등이 스탠튼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다저스 역시 스탠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저스 다이제스트 측은 "마이애미가 다저스의 젊은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한 뒤 "워커 뷸러를 내주는 건 가능할 거라고 보지 않지만, 야디어 알바레즈, 더스틴 메이, 조던 셰필드, 브록 스튜어트, 미첼 화이트 등의 유망주들은 다저스가 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로 페드로 바에즈, 이미 가르시아, 아담 리베라토어, 로스 스트리플링과 함께 브랜든 맥카시와 류현진, 스캇 카즈미어도 언급했다. 글쓴이는 "맥카시와 류현진 및 카즈미어 3명은 2018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의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마이애미로서는)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다저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하며 막강 외야를 구축할 수 있을까. 또 류현진의 앞날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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