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측 공식입장 "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결혼"

심혜진 기자  |  2017.11.16 13:26
류현진(왼쪽)과 배지현 아나운서/사진=스타뉴스



야구선수 류현진(30·LA다저스)과 배지현 아나운서(30)의 결혼 날짜 및 장소가 확정됐다.

류현진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로 입단, 첫 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총 98승을 거둔 이후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 명문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총 6년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나란히 14승씩을 기록하며 주축 선발투수로 역할을 다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부상으로 거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25경기에서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무난한 부상 복귀 시즌을 치렀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로 이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후 이경규, 이휘재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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