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열려

채준 기자  |  2017.11.16 14:34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제23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이 17일부터 19일까지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상경륜은 특선급은 토너먼트 방식, 우수급, 선발급은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상경륜은 2017년 연말 그랑프리대회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빅매치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새롭게 도입한 그랑프리 포인트가 걸린 마지막 대상 경주여서 경주결과에 따라 그랑프리대회 진출자가 최종 가려진다.

대상경륜의 백미는 마지막 날 열리는 특선급 결승전이다.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스피드와 박진감, 그리고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선급 출전 선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526명의 경륜 선수 중 단 5명에게만 허락된 경륜 최고의 등급 SS반 성낙송(21기, 27세), 박병하(13기, 36세), 이현구(16기, 34세) 3명이 출전하며,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SS반 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는 정하늘(21기, 27세, S1반), 윤민우(20기, 27세, S1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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