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승부치기 끝에 일본에 석패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서 연장 10회 접전을 펼친 끝에 7-8로 졌다.
<>다음은 선동열 감독과 일문일답.
-총평은.
▶선발 장현식이 5회까지 매우 잘 던졌다. 실점을 하고 김하성 선수가 홈런을 치고 난 다음에도 굉장히 좋았다. 그걸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승부치기 쪽에서 3점을 내고 또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패인은.
▶점수를 지켰어야했다. 그 점이 아쉽다.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아닌가 싶다.
▶내일 이겨야 한다. 이겨야 다음이 또 있지 않나. 좋은 경기하겠다.
-작전이 많았던 것 같다.
▶일본 투수들 제구력이 좋아서 오히려 작전 내기 쉬웠다. 제구력이 나쁘면 쉽지 않다. 히트앤드런을 더 낼 생각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워낙 잘쳤다.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가 그래도 좋은 경기 했다. 억울하기도 하겠지만 다 좋은 경험이다. 좋은 플레이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다. 앞으로 잘하면 된다.
-대만전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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