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이하 MBC노조)가 파업을 잠정 중단하며 결방을 거듭하던 MBC 예능프로그램이 정상화 된 가운데,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MBC '복면가왕' 역시 오는 19일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복면가왕'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 특성상, 특유의 긴장감과 이어지는 스토리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의 결방 전 마지막 방송은 지난 9월 3일 공개된 가왕 청개구리왕자의 가왕 방어전 1라운드였다. 사실상 이어진 녹화인 2,3 라운드를 3개월여 만에 보게 된 것이다.
'복면가왕'의 오누리 PD는 스타뉴스에 "청개구리 왕자님의 가왕 첫 방어전이었는데, 1라운드 방송후 오랜만에 다시 방송을 하게 됐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청개구리 왕자님을 잊지 않도록 지난주 스페셜 방송을 했는데, 사실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오 PD는 "미리 녹화된 분량을 19일에 방송하기 위해 편집 작업을 하고 있는데, 녹화 시기와 방송 시기가 차이가 나다 보니 관객들을 보면 반팔을 입고 있고, 소매 없는 슬리브리스를 입고 계신 분도 계시더라.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누리 PD는 "옷차림은 그렇지만, 음악은 어디 안 간다. 그 음악의 감동은 여전하다"라며 "오랜만에 돌아온 '복면가왕'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복면가왕'은 기존의 녹화 분량이 있기 때문에, 당장 녹화가 급한 상황은 아니다. 오 PD는 "사전 준비를 하고, 스케줄을 조율해서 이달 말 녹화를 재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청개구리 왕자님은 가왕 방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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