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부산영평상 대상 수상..권해효 남우주연상

이경호 기자  |  2017.11.17 08:46
홍상수 감독/사진=이기범 기자


홍상수 감독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로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16일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으로 홍상수 감독이 올해 선보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그 후', 두 편을 선정했다.

지난 3월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주인공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 후'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국내 개봉에 맞춰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불륜설에 휩싸였던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한국에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오는 12월 8일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는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번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시인의 사랑'의 김양희 감독이 각본상을 수상했다. 남우 주연상은 '그 후'의 권해효, 여우 주연상은 '춘몽'의 한예리가 받게 됐다.

이밖에 이동우 감독이 '노후 대책 없다'로 신인 감독상, '꿈의 제인'의 구교환과 '박열'의 최희서가 남녀 신인상, 심사위원 특별상은 '우리 손자 베스트'(감독 김수현)과 '춘몽'(감독 장률)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이필우 기념상은 김지석 영화비평공모상은 '번역으로 통과하는 세계:봉준호 감독론'의 한창욱, 기술상은 '악녀'의 박정훈 감독과 권귀덕 액션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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