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그것만이 내세상' 2018년으로 개봉 변경

전형화 기자  |  2017.11.17 11:29
박정민과 이병헌/사진제공=CJ E&M

이병헌 주연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이 2018년 개봉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CJ E&M은 당초 '그것만이 내세상'을 12월7일 개봉하려 했으나 최근 내부 의견 조율 끝에 내년 개봉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 형 조하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역린'의 각본을 집필한 최성현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병헌이 한물간 복싱선수 역을, 박정민이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역을 맡았다.

CJ E&M은 '그것만이 내세상'을 12월7일, '1987'을 12월 말 개봉하는 전략으로 2017년 개봉 라인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것만이 내세상' 측도 이 일정에 맞춰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것만이 내세상'과 관련해 여러 변수와 내부 논의 끝에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CJ E&M 마지막 개봉작은 '1987'만 남았다. 12월에 두 편을 개봉하려다가 한 편 개봉으로 바뀐 만큼, '1987' 개봉일 선택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이미 12월20일에 '신과 함께'(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와 '강철비'(NEW 배급)가 개봉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CJ E&M으로선 '그것만이 내세상'이 12월 7일 개봉했을 경우 '1987' 개봉까지 최소 3주 차이를 벌려야 했기에 선택의 폭이 적었다.

과연 '그것만이 내세상' 개봉 연기로 올 12월 극장가 풍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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