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술집난동 물의 사과 "진심 죄송..원만 합의"(공식)

윤상근 기자  |  2017.11.17 13:32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사진=스타뉴스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본명 김영운)이 여자친구 폭행 소동을 빚은 것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경찰은 격리 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강인 소속사 SJ레이블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의 다툼이 있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으로 가게 됐다"며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하게 마무리했다"고 답했다.

이어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인은 앞서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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