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곡성' 이은 충격" '강철비' 장담하는 곽도원

전형화 기자  |  2017.11.18 11:00
'강철비' 제작보고회에서 곽도원이 정우성의 얼굴을 바라보면 떨린다고 하자 정우성이 바라봄을 시전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빨리 보여주고 싶다” “‘곡성’에 이은 충격적인 결말이 될 것”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 제작보고회에서 한 말입니다. 기대를 불어넣는 말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강철비’는 북한에서 쿠테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대한민국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영화입니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직접 쓴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화했죠. 곽도원은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철우 역을, 정우성이 북한 최정예 요원 철우 역을 맡았습니다.

곽도원은 ‘강철비’에 적잖은 자신감과 기대를 갖고 있는 듯 했습니다. 출연한 영화에 애정을 갖는 것이나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표현은 좀처럼 쓰지 않습니다. 자칫 양날의 검이 될수도 있으니깐요. 기대가 커지면 실망도 큰 법이니깐요.

그럼에도 곽도원이 ‘강철비’에 자신하니 관심이 더 높아집니다. ‘강철비’에 주목받는 건, 이 영화가 현재 한반도의 정세를 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북한의 핵을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철비’를 투자배급하는 NEW는 일찍부터 한국영화 최초로 한반도 핵전쟁을 다루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영화 개봉 세 달 전에 핵전쟁과 관련한 핵심 대사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어차피 말이 나올테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섣부르긴 하지만 ‘강철비’가 개봉하면 분명 많은 말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곽도원이 ‘곡성’ 못지 않다는 충격적인 결말을 담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그 결말이 지금 동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 관객들에게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도 같습니다.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으로 이미 돌멩이를 던져 수면 위에 파문을 일게 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그 파문에 놀란 사람들이 엄한 행동을 했었죠. 과연 ‘강철비’로는 어떤 파문이 일게 할지, 12월20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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